델 테크놀로지스, 신경 과학 연구 ‘브레인 온 테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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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신경 과학 연구 ‘브레인 온 테크’ 결과 발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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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브레인 온 테크(Brain on Tech)’ 연구 결과, 근무자가 경험하는 기술의 질에 따라 업무 성과는 물론 감정과 스트레스가 크게 좌우된다고 4일 발표했다.

 

브레인 온 테크는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소비자 신경 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 EMOTIV가 함께 진행한 신경 과학 연구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IT 사용자 환경에 따른 혁신을 주도하고자 브레인 온 테크 연구를 진행했으며, 테크놀로지가 직원들의 업무 역량이나 건강, 웰빙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또 기업 고객들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이 제공하는 혜택을 알리고 보안, 성능,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모색했다.


브레인 온 테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좋은 기술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좋은 기술 경험이 주어지면 직원들은 하루 8시간 근무에서 3시간, 시간당 23분, 주당 40시간 근무에서 15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최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적절하게 지원됐을 때, 직원들은 37% 이상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또 최고 기술 경험은 직원들의 감정에도 영향을 준다. 참가자들이 열악한 기술을 경험한 후 좋은 기술을 사용하면 ‘강아지 비디오’를 보는 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고조된 감정을 느꼈다. 근무시간에 열악한 기술을 경험한 직원들은 2배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했으며, 이는 ‘공개된 장소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약 30%나 높은 스트레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 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많은 기업이 재택 근무를 채택해 PC는 이전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하며 “직원들에게 우수하고 강력한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수한 PC 사용 경험이 최적의 생산성을 보장하며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직원들의 생산성과 행복감을 유지하는 것이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기술의 진보가 우리가 서로 연결되고, 학습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일상생활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고의 기술과 평균 이하의 기술로 이룰 수 있는 성과는 크게 달라져 기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기업들은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Work from Anywhere’ 환경에서는 사람, 생산성, 건강, 웰빙이 매우 중요한 키워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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