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성범 국장, 10년 연속 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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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김성범 국장, 10년 연속 IOPC 추가기금 총회 의장 선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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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0 년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정기총회’서 김성범 항만국장이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선출됏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임으로 김 국장은 내년 10월까지 10년 연속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올해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임시총회가 취소되고 지난 6월, 10월 총회 감사기구 회의와 이번 정기총회는 영상으로 진행됐다.

추가기금 의장 활동 모습 [제공=해양수산부]
추가기금 의장 활동 모습 [제공=해양수산부]

김성범 국장은 2011년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후 지난 9년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등 배·보상 관련 국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왔다. 

또 감사위원 및 사무국장 선출 등 정기총회 주요 의제의 의사결정 과정에도 활발히 참여해 왔다.

이번 총회에서 김성범 국장은 그간 추가기금 의장으로서 보여준 역량과 전문성, 지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추가기금 회의를 가장 원활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아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 .

김성범 국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추가기금 의장으로서 기금 운영 및 현안 사항에 대한 회원국의 의견을 균형감 있게 조율하고 주요 의사 결정을 주도한다. 

또 감사기구 모니터링과 자문역할 강화 등 국제기금의 역할과 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의장 연임으로 향후 유류오염 피해보상과 관련한 국제 현안에 우리나라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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