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낀 ‘가정의 달’ 5월, 여행 필수 IT기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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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낀 ‘가정의 달’ 5월, 여행 필수 IT기기는?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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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 성큼 다가왔다. 황금연휴가 낀 5월 첫 주,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초·중·고교 89%가 봄 관광주간(5월1일~14일) 행사 기간에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맞춰 자녀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여행을 준비하는 부모들도 많다. 

행복한 가족 여행길에는 챙겨야 할 물건도 많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근 스마트시대에 걸 맞는 편리한 IT 기기들을 챙기는 센스도 필요하다. 황금연휴를 2배 더 알차고 즐겁게 만들어 줄 특별한 IT 기기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5월 황금연휴, 가족여행에 빠져서는 안 되는 아이템들을 점검해 본다. 

공유기·외장하드·보조배터리 3가지 기능을 하나로 = 가족 여행시, 펜션이나 호텔 등 유선 인터넷만 제공되는 장소에 가면 난감해진다. 정작 자주 쓰는 스마트폰, 태블릿의 사용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 새로텍 ‘에어스토어 WF-ABU2’

새로텍이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공유기·무선 외장하드·대용량 보조 배터리의 3가지 기능을 담은 휴대용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인 ‘에어스토어 WF-ABU2’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유선 인터넷만 제공되는 장소에서 와이파이존을 간편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중계기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공유기·중계기, USB 외장하드는 물론 USB 메모리, 디지털카메라, 플래시메모리 카드 등의 USB 저장장치를 인식해 다양한 자료들을 저장·공유할 수 있는 무선 외장저장장치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5200mAh의 대용량 보조배터리가 하나로 결합된 다재다능한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동영상 촬영 = 요즘 작고 가벼운 액션캠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액션캠은 팔이나 모자 등에 부착해 1인칭 시점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초소형 액션캠 ‘폴라로이드 큐브’

‘폴라로이드 큐브’는 처음 보면 앙증맞고 귀여운 디자인, 가볍게 들고 다니며 찍을 수 있는 캠코더 기능이 특징이다. 가로 세로 폭 모두 3.5㎝에 그치는 작은 정사각 큐브 모양과 레드·블루·블랙 3종의 선명하고 간결한 색상으로 스타일을 살렸다. 

작은 외양에도 불구하고 풀HD(1920×1080P), HD(1280×720p) 각각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124도의 광각렌즈를 통해 일상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넓게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뿐 아니라 6MP(3328×1827) 사이즈의 스틸 사진 촬영도 지원된다. 

사진은 찍는 즉시 뽑아야 제맛 = 여행에서 남는 것은 역시 사진이다. 특히 멋진 경치나 셀카를 찍고 바로 출력하고 감성을 기록할 수 있는 즉석카메라는 단연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즉석카메라와 같이 여행의 순간을 바로 기록하되, 스마트기기와 결합해 편의성을 더한 모바일 포토프린터 제품도 선호도가 높다. 

▲ 포토프린터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한국후지필름이 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 스탁스 쉐어 SP-1’를 선보였다. 인스탁스 쉐어의 가장 큰 특징은 프린터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사진의 색감과 보존성을 크게 늘린 점이다. 이 제품은 즉석카메라의 인화 방식과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그대로 채택했다. 작고 가벼운 무게(253g)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한 장당 16초 이내로 출력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인스탁스 쉐어는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린터 간의 이미지 전송뿐만 아니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의 편집기능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외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와 연동해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다. 사진에 실시간으로 날짜·시간·장소 등이 기록되는 ‘리얼타임 템플릿’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행지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듣고 싶다면 = 여행 중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겐 이 제품이 제격이다. 휴먼웍스는 신기술 무선 스피커 ‘터치앰프 팝’을 최근 출시했다.

▲ 휴먼웍스 신기술 무선 증폭 스피커 ‘터치앰프 팝’

이 제품은 케이블이나 블루투스 연결 없이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니어파(NearFA) 무선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올려놓기만 하면 음향을 재생할 수 있다.

특히 니어파 기술로 완전한 무선 상태에서도 사운드를 증폭시켜 준다. 모든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무지향성 스피커를 내장해 360도 전 방향의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기기는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터치앰프 팝은 AUX 케이블 연결로 외장 스피커가 없는 MP3, PMP나 올려놓고 쓸 수 없는 PC, 노트북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소형 슬림 디자인에 아이폰6나 갤럭시S5보다 가벼운 무게로 극대화된 휴대성을 제공한다. 

미니빔으로 온 가족이 영화 감상 = 미니빔은 캠핑장 같은 야외에서 가족끼리 영화를 보는 야외극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ED 프로젝터 ‘미니빔 TV’ 신제품 2종(모델명 PF1500·PW800)을 선보이고 있다. 

▲ LG전자 ‘미니빔 TV’

미니빔 TV는 LED를 광원으로 쓰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LED 수명은 최대 3만시간에 달해 광원 교체 없이 하루 8시간씩 10년간 사용할 수 있다.

‘PF1500’은 풀HD(1920×1080) 해상도에 최대 1400안시루멘의 밝기,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4코너 키스톤’, ‘줌’ 기능을 탑재해 반듯한 직사각형 모서리 보정, 영상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사운드바, 스피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PW800’은 젤리 스킨 케이스로 맞춤형 디자인을 강화했으며 생수 한 병과 비슷한 600g의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HD(1280×720) 해상도와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배터리 비상상황에 대비한 스마트 보조배터리 = 여행지에서 스마트 기기는 쉴 틈이 없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고 모르는 행선지에서는 지도 앱을 실행해 길을 찾는다. 하지만 배터리가 다 닳아버린다면 무용지물. 비상 상황을 대비한 보조배터리를 하나 챙긴다면 안심이다.

▲ 피치밸리 ‘스마트박스 A4’

피치밸 리가 기가스톤코퍼레이션의 다기능 보조배터리인 ‘스마트박스 A4’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자사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샵인 ‘윌리스(Willy's)’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박스 A4는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해 메모리카드나 USB, SSD, 외장하드 등 모든 종류의 저장장치와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99×43×26.5, 125g)해 휴대가 간편하다. 또 배터리 용량을 기존 A2 모델의 2배인 5200mAh로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장시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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