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 UI·UX 개선…종합 심리 솔루션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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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 UI·UX 개선…종합 심리 솔루션으로 확장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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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트컴퍼니의 비대면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trost)’가 ‘종합 심리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트로스트는 모바일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다. 이번 앱 개편으로 ▲심리상담 ▲정신과·약물 정보 ▲셀프케어 몰 등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솔루션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트로스트 앱 화면 [제공=휴마트컴퍼니]
트로스트 앱 화면 [제공=휴마트컴퍼니]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사람부터 전문 심리 치료나 정신과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 장기적으로 증상을 관리 중인 만성질환자까지 모두가 앱을 이용할 수 있다.

트로스트는 웹에서 제공하던 정신과 병원 및 약 정보를 앱에 탑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앱에 추가했다. 상황별 정신건강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셀프케어’ 심리 커머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고민 키워드에 따른 상담사 매칭을 고도화하는 등 기존의 심리상담 기능도 강화했다. 또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며 앱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트로스트는 익명으로 이용할 수 있는 텍스트(채팅), 전화 상담을 24시간 운영하며 대면 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사의 자격과 경력을 검증하고 내담자의 고민 상황과 감정, 증상 키워드에 따라 적합한 전문 심리상담사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인간관계, 학업, 직장과 육아 등에서 겪는 고민부터 성문제, 성소수자, 해외거주와 관련된 고민까지 다양한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심리, 감정 데이터를 확보해 인공지능에 학습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멘탈케어 AI 챗봇 티티를 론칭한 바 있다. 빅데이터와 IT기술을 적용한 체계적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용자가 본인의 감정 상태를 체크하고 마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로스트는 2016년 출시 이후 내내 정신건강 카테고리 앱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약 30만 다운로드, 약 3만 5000명의 유료 진성 이용자를 확보하며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대처하고자 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근로자 심리상담(EAP)을 제공하며 B2B 사업을 확장 중이다.

김동현 휴마트컴퍼니 대표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전문가를 만나고 스스로의 멘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했다”며 ”고민이 있는 누구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솔루션을 갖춘 정신건강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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