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제1회 의료영상 인공지능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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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제1회 의료영상 인공지능 챌린지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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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제1회 저선량 CT기반 폐기종 수치 정량화의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적용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IM), 대구테크노파크와 진단보조용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을 위해 마련한다.

이번 챌린지는 인공지능 심층학습(Deep learning)을 활용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저선량 의료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에서 사전 선정된 총 7개 연구기관이 내달 23일까지 의료영상에 대한 심층학습을 진행하고 2021년 1월 2일까지 개발한 기술에 대해 평가받는다. 

그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1개 연구기관에게 시상을 하게 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받는다.

KTL과 대구T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영상 데이터의 저장, 가명(假名)화, 유출방지 등 인공지능 기술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는 이번 챌린지에 필요한 의료영상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기술을 심사하기 위한 정답·평가지표를 수립한다.

관련 연구기관과 의료영상진단 S/W 개발 기업은 이번 챌린지에서 제공되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료진단에 대한 인공지능 S/W 기술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에서는 저선량 CT 촬영이 활성화되어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L은 지난 2019년부터 대구TP와 함께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의 IoT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실증 사업에 참여해 의료 데이터의 저장, 가명화, 인공지능 개발 및 지원 가능한 플랫폼과 알고리즘을 개발·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을 탑재한 의료기기 제품 개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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