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C, ‘ERA6’ 국내 진출 본격화…가격경쟁력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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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C, ‘ERA6’ 국내 진출 본격화…가격경쟁력 확보 ‘총력’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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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과 경쟁 위한 가격정책·프로모션 제공

ESTC가 이셋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ERA6(ESET Remote Administrator 6)’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 ESTC는 관련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파격적인 가격정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셋의 국내 총판사 ESTC는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ERA6 출시를 발표하며 국내 마케팅 전략과 목표를 밝혔다. 이셋은 지난해 ESTC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ERA6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으로 윈도·리눅스 뿐만 아니라 가상 어플라이언스로도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네트워크 보안을 간소화하고 관리 편의성을 위해 동적 위협 및 통합된 도구를 사용하며 웹 기반 콘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황해철 ESTC 대표이사가 이셋의 ‘ERA6’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관련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파빈더 왈리아(Parvinder Walia) 이셋 아태지역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앤드포인트 보안 시장의 규모는 18억달러이며 그 중 한국은 8800만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보안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한국의 앤드포인트 보안 시장은 2018년까지 1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RA6은 시스템내에서 적은 리소스를 차지해 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며 “특히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상당부분 반영해 고객 니즈에 맞춰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STC는 제품 소개와 함께 국내 시장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국내 백신 시장은 ‘V3’, ‘알약’ 등 국내 제품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외산 제품들이 자리잡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ESTC는 가격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 ESTC가 이셋의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ERA6’을 국내에 본격 출시했다.

황해철 ESTC 대표이사는 “이셋 제품이 국내 시장에 후발 주자로 들어온 만큼 영업과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최대 무기로 삼고 있다”며 “기존 제품의 평균 시장가 대비 10% 저렴한 가격이며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해 최대 25% 추가 마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파트너 마다 담당 엔지니어를 할당해 최초 제안, 설치지원, 유지 보수 등의 맞춤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국내 첫 시장 진출인 만큼 제품의 인지도와 기술력 검증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셋은 현재 아태지역 보안 시장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년 내 시장점유율 3위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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