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아태지역 1분기 실적 발표…클라우드·SW 부문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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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아태지역 1분기 실적 발표…클라우드·SW 부문 호실적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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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SAP APJ의 클라우드 정기 사용 및 지원 수익은 비국제회계기준(non-IFRS)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했으며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부문 수익도 38% 증가해 우수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AP는 아태지역 내에서 기존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새롭게 확보한 신규 고객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클라우드 부문 성과를 올렸으며 SAP HANA 플랫폼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호주의 라트로브 대학교(La Trobe University), 일본의 넷원시스템스(Net One Systems), 한국의 두산과 코스맥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사들이 SAP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어데어 폭스마틴 SAP APJ 총괄 회장은 “SAP는 2015년 첫 분기 호실적으로 올해 실적 견인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연결된 인프라, 자동차, 물류,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M2M(machine-to-machine)을 포함한 아시아의 초연결사회가 이 같은 성장에 원동력을 제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처리·분석·의사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의 범위와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고객사들은 이 같은 실시간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공식 발표된 SAP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인 ‘SAP 비즈니스 스위트 4 SAP HANA(Business Suite 4 SAP HANA, 이하 SAP S/4HANA)’가 이번 분기 성장에 일조했다. SAP S/4HANA는 인메모리 플랫폼인 SAP HANA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용 최신 디자인 설계 방식인 SAP 피오리(Fiori) UX를 적용한 새로운 솔루션이다.

SAP 아태지역에 따르면, 네트워크 및 디지털화된 아시아 내 비즈니스를 단순화해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다수의 고객들이 이미 SAP S/4HANA를 구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어데어 폭스마틴 회장은 “이번 분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단순화를 통한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새로운 네트워크와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시장, 고객 및 전체 공급 망과 보다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SAP 고객사들은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비즈니스가 점차 복잡해짐에 따라 단순화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SAP HANA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점차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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