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개청…5개 기관·120명 공무원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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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개청…5개 기관·120명 공무원 입주 예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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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4일 오후 경상북도 도청신도시 내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최근 수도권 등 일부지역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따라 개청식은 실외행사만으로 개최되며 황승진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과 입주기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2000년부터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는 ‘정부지방합동청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전경 [제공=행안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전경 [제공=행안부]

이번에 개청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9번째로 개청한 정부지방합동청사다.

청사에는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등 5개 기관, 120명의 공무원이 입주했다.

새로운 청사는 약 1년 9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부지 1만㎡에 건물 연면적 1만 427㎡(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등을 획득했다.

또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했다.

청사가 개청되면, 인접한 경북도청, 경북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도청신도시의 행정타운 완성도를 높이고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더 향상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청식의 식수행사 수목으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소재한 예천군의 특산물이 ‘사과’인 것에 착안해 ‘꽃사과 나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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