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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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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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2건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은 참여·사회적가치 분야에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사고 ZERO화’, 공공서비스 분야에 ‘일사불란 전국 119’‘ 구급차 동원’을 제출했다.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지역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개선한 사례다. 

등산로 개선전 후 [제공=소방청]
등산로 개선전 후 [제공=소방청]

지난 10년간 수집된 구조·구급활동(2300만 건) 정보를 토대로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통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점을 찾아낸 것이다.

사고빈발 위험지역은 총 218개소로 권익위원회·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문제점도 분석했다. 그리고 136개소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을 개선해 적극적으로 사전 예방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등산로(경북 상주)를 개선한 것을 들 수 있다.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아 최근 3년간 23회의 실족 사고(중상 10, 경상 13명)가 발생한 지역에 계단과 차단시설을 설치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사불란 전국 119구급차 동원’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발생 3일만에 동원령을 발령하고 구급차를 충분히 확보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한 사례다.

6개 시‧도 18대 구급차 동원을 시작으로 동원령 기간 동안 전국 10%에 해당하는 119구급대를 동원해 5042명을 이송했다. 전국의 소방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사례는 내달 3일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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