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개최…55개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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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 개최…55개팀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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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55개 우수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해외 우수 창업팀을 발굴해 국내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기부에서 고무적으로 개선한 정책으로 그간 해외 창업팀들이 참여 과정에서 겪던 어려움을 개선해 참여팀으로부터 큰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까지는 창업준비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1억 원 이상 투자 유치 등의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법무부와 협업해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입국팀으로 선정되기만 하면 창업준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비자발급 과정에서의 가장 큰 애로를 해소했다.

또 작년에는 참여 인원에 상관없이 1개팀 당 월 35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2인 이상 팀에게 월 5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현실화해 법인 설립준비 등 국내 정착과정에서의 금전적 어려움도 완화했다.

그 결과 44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55개 창업팀이 선정됐다. 시설격리 등을 거쳐 지난 9월 모두 입국을 완료했다. 이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최종 데모데이를 준비해왔다.
 
데모데이의 최종 상위 5팀에는 1등에 영구자석 기반의 위치 추적 기술인 ‘Ommo Technologies’, 2등은 비즈니스 코칭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Rocketship’, 3등은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 ‘Vechnology’, 4등은 골관절염 전문 바이오테크 기업인 ‘Regulaxsis SAS’, 5등은 저비용 고효율 심장병 검사 장치를 개발한 ‘HeartForce AG’ 팀이 선정돼 총 24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종 데모데이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위 30개 팀에 대해서는 추가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내년 6월까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창업 비자 발급, 법인 설립 등의 국내 정착 과정도 지원한다. 

또 최종 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위 5개팀에는 총 24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컴업 2020’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에도 중계됐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컴업 2020’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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