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분야별 안전사고 원인 및 개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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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분야별 안전사고 원인 및 개선방안 모색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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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분야별 안전사고 등 원인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승조 지사와 관련 분야 실·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보고회는 화재, 자살, 교통, 농기계, 산업재해, 화학, 해양 등 분야별 안전사고 원인 및 개선방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보고회 진행 모습 [제공=충남도]
보고회 진행 모습 [제공=충남도]

이 자리에서 도는 도내 발생 화재는 부주의나 관리 소홀이 주요 원인으로, 자살은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 경제적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또 교통사고는 안전운전 불이행 및 과속으로 인한 사망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이상은 인지 및 신체 능력 저하, 안전인식 부족 때문에 사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화재 예방 홍보 및 교육, 소화기 보급 지원 등 화재 취약 요인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고위험군 사전 발굴 및 심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속 예방과 도민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서는 ‘안전속도 5030’ 정착을 위해 힘쓴다.
 
무인 단속 카메라 설치도 확대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생활 속 교통안전문화 운동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도는 이와 함께 추후 연차별 사망자 감축 목표제를 시행하고 안전사고 개선 추진상황 보고회 반기별 개최, 지역안전지수 개선 우수 시·군 인센티브 제공 등 안전사고 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행복하고 안전한 충남을 위해 사고 예방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고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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