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안전복·보호장갑 개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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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안전복·보호장갑 개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건립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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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안전복, 보호장갑 개발을 위한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이 19일 에코융합섬유연구원(전북 익산시 소재)에서 개최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고성능 안전복, 보호장갑 등 개발을 지원하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산업부, 전북도, 익산시가 함께 투자해 민간의 안전보호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안전보호제품(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mt) 세계시장 규모는 2019년에 527억 달러에서 2025년에 925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ㆍ유럽ㆍ일본 기업이 생산하는 고품질제품, 중국 기업 등이 생산하는 범용제품으로 시장이 양분돼 있다.

우리 기업이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활용해 고품질 안전보호제품을 개발ㆍ생산하게 되면 수입대체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실장은 “안전규제 강화와 함께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안전보호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ㆍ행정안전부ㆍ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된 제품의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전문 의류업체인 블랙야크가 전라북도, 익산시, 에코융합연구원과 안전복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투자 및 행정적ㆍ기술적 지원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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