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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공학한림원, 산업 디지털 전환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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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공학한림원, 산업 디지털 전환 위해 머리 맞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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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과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을 개최,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산·학·연 협력 방향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공학한림원의 회장단과 30여명의 산업계 회원들은 ‘산업 디지털 전환(DX)’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촉발된 친환경화, 디지털화 등 우리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업종내·업종간 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디지털 전환의 융합적 특성상 개별 기업 단위 보다는 밸류체인 상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추진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생태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 [제공=산업부]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 [제공=산업부]

나아가 공학한림원이 우리나라의 산업 혁신과 공학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선도그룹으로서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구심점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전·전자 분야에서 데이터·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디지털 전환 방향, 앞으로의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발표했다.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될수록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융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부품인 차세대 반도체를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은 토론에서 “그간의 디지털  관련 정책이 데이터의 축적 측면에 집중해온 반면 앞으로는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이 더 고도화 되고 경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오늘 논의된 반도체, 가전·전자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미래차, 조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성윤모 장관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 미 대선 등에 따른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구조 혁신, 산업활력 제고, 연대와 협력의 3대 산업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또 “공학기술인들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셰르파가 돼 우리 산업의 데이터 공유와 협력,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학한림원과 전략적인 대화의 장을 지속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 운영을 통해 업계의 수요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해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 해결형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본격 구축할 예정이다.

협업지원센터(공통 인프라 기술, 표준 가이드라인 제공), 업종별 DX 참조모델 개발·보급, 기업 변화인재 양성(Change Agent) 등을 통해 산업 디지털 전환의 협력·확산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업 불확실성 해소, 종합·체계적인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함께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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