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코 이중인증 보안키,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 인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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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코 이중인증 보안키,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 인증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2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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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공개 온라인 인증보안 기업 유비코(Yubico)가 구글에 보안키를 통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비코는 U2F 보안키(U2F Security Key), 유비키 네오(YubiKey NEO), 유비키 엣지(YubiKey Edge) 등 유비코의 이중인증 규정을 준수하는 인증 디바이스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Google Drive for Work)에 강력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새로운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 관리자 콘솔을 통해 매니지드 이중인증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에 보안키를 통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사 블로그에 밝힌 바 있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FIDO 규정을 준수하는 유비코의 보안키 제품군과 확장 가능한 공개 인증 기준인 FIDO 이중인증(FIDO U2F)의 기업가치가 진일보했음을 보여준다.

스티나 에른바드 유비코 창립자겸 CEo는 “지난 10월 크롬에 U2F(Universal 2nd Factor, 이중인증) 기능이 출시됐을 때부터 이중인증의 보안성과 가치가 분명해졌다”며 “서비스 도입과 함께 최종 사용자는 탄탄한 유비코 이중보안 키를 사용하게 되어, 이제 더 이상 기업이 사용자의 비밀정보를 취합하고 보관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새로운 관리자 기능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 포 워크 관리자는 추가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관리자 콘솔로 U2F 보안키, 유비키 NEO 및 유비키 엣지를 대규모로 보급하고 모니터링하며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추적 및 리포트 기능을 사용해 IT 관리자는 직원이 언제 어디서 보안키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만일 보안키가 분실되면 관리자는 즉시 이 보안키에 대한 접근을 취소할 수 있으며 직원은 백업 코드를 발급받아 여전히 구글 드라이브에 접속된 상태에서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구글 앱 관리자는 실행 일자를 설정하고 모든 사용자가 단계적으로 이를 수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보안키를 보급할 수 있다.

일단 보안키가 배급되면 사용자는 USB 포트에 꽂힌 보안키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암호화 기능을 수행하는 보안 요소를 지니고 있는 유비코 U2F 인증 보안키는 생체인증 기기가 아니라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적은 양의 전기로 가동되는 정전식 센서를 사용한다.

FIDO U2F 보안키, 유비키 NEO와 최근 출시된 유비키 엣지는 바로 구매 가능하다. 유비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와 U2F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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