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cienceDMZ 기반 컴퓨팅자원 공유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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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cienceDMZ 기반 컴퓨팅자원 공유체계 구축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1.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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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인공지능 연구 경계를 허물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의 KREONET(한국과학기술연구망)은 빅데이터 고속전송 체계(ScienceDMZ)를 기반으로 한-미 인공지능 연구 플랫폼 간 컴퓨팅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 간 컴퓨팅 자원의 공유를 통해 KISTI에서 개발 중인 R&E Together 플랫폼과 미국의 PRP(Pacific Research Platform)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개발 중인 AI 연구 환경 제공 플랫폼 간에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한국과 미국 간 AI 연구 협업을 지원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공동 연구 수행이 가능해 졌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첨단인터넷연구센터(iCAIR)와의 협업을 통해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이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컴퓨팅 자원 공유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특히 고에너지물리, 항공우주, 핵융합 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 및 인공지능 연구가 필요한 거대과학의 국제 협업에서 큰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번 한-미의 연구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한 컴퓨팅 자원의 공동 활용 기술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0(SC 2020)'에서 시연되고 있다.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김기현 연구원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및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여 한-미 간 인공지능 연구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대륙 간 인공지능 연구 협업을 활성화하며,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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