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최우수 파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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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홍원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최우수 파출소’ 선정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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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충남 서천군을 관할하는 홍원파출소가 2020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는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수요와 해역 특성, 지역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하는 대회다.

홍원항 침수선박 해수유입 차단장비 활용 모습 [제공=보령해경]
홍원항 침수선박 해수유입 차단장비 활용 모습 [제공=보령해경]

올해 2회째 맞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95개 파출소 중 홍원파출소가 가장 우수한 업무 실적으로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되었으며 특별승진 우선 추천과 포상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홍원파출소는 관할해역의 특성과 최근 5년간 사고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연안구조정 레이더 물표 포착 기능 개선 ▲LED 라이트 설치로 항해안전 확보 ▲침수선박 해수유입 차단장치 개발 ▲야간 시인성 높인 위험알림판 제작 ▲물 때 감안 연안해역 순찰 등 문제인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개선했다.

특히 서천군, 8361부대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국민안전 최우선’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한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해안 갯벌 안전관리 수요가 많은 서천군과는 갯벌 고립 등 사고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위치표시와 재난방송 송출시스템 및 CCTV 설치 등 연안안전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구조협력을 위해 신서천화력발전본부에서는 관할 민간해양구조대에게 무전기 등 통신장비를 지원했다.

8361부대 서천1대대와 밀입국 감시, 해상 표류자 발견 및 해안가 수색 등을 협력하여 해안․해상경계 작전 및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성대훈 서장은 “정년퇴직을 한 달 앞두고도 국민의 안전만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온 이상윤 소장의 리더십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더 나은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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