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초·중학생 대상 코딩 교육…‘코두 클래스룸 코리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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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초·중학생 대상 코딩 교육…‘코두 클래스룸 코리아’ 성료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4.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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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21일 전국 2300여명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코두(KODU)로 직접 게임을 만들어 보는 ‘코두 클래스룸 코리아(KODU Classroom Kore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00개 학교의 2300여 명의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로 가상 교실(Virtual Classroom)에 접속해 실시간 수업에 참여했고 인천삼산초등학교와 서울창덕여자중학교 100여명의 학생들이 대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함께 했다. 

▲ 한국MS가 전국 100여개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2300여 학생이 함께 하는 가상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미래 교육을 위한 교실과 학습의 변화를 위해 10년 넘게 노력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코딩 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코딩을 교육이 아니라 게임처럼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두 클래스룸 코리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두(KODU)라는 툴을 통해서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마을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마을을 꾸미고 마을에 거주하는 캐릭터들을 만들고 그 안에 생긴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한국MS가 코딩 교육 프로그램 ‘코두 클래스룸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본사에서 진행된 메인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200여개의 실제 화분을 이용해 직접 정원을 만들어보고 만들어진 정원 모습을 그대로 코딩을 통해 가상 마을로 옮기는 수업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물리적 공간 디자인이 가상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 윈도우 앱을 이용해 ‘영화 예고편 만들기’, ‘내가 바로 코두 디자이너’ 등의 다양한 코너를 통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코딩에 대한 체험도 진행됐다. 

이번 코두 클래스룸 코리아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코딩 교육 학생 수료증과 함께 오는 6월6일에 개최되는 이매진컵 주니어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이매진컵 주니어는 지난 12년동안 진행돼 온 MS 이매진컵의 경험을 바탕으로 16세 미만의 학생들에게도 즐거운 코딩 페스티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MS에서 처음 개최된다. 

MS는 기술 자체에 한정되지 않고 교육의 목적과 사람을 중심으로 IT가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그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우선이며 그 다음이 기술이다(Teachers First, then Technology)’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여학생들을 위한 리틀 핑크 코딩 파티,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코딩 캠프 등 개발자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학생들이 코딩을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코딩 교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은아 한국MS 공공사업부 부장은 “창의력이란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고안해보는 것을 넘어, 그것을 실제로 실현케 하는 힘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코두클래스룸을 통해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이러한 창의력을 키우는 동시에 가상의 공간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식을 터득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MS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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