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ck. 진동수를 나타낸다. 단위는 Hz(헤르츠).
컴퓨터 분야에서 클럭은 CPU나 GPU 등의 연산 속도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보통 ‘동작 속도’ 혹은 ‘클럭 속도’라고 말한다.
디지털 신호는 0과 1을 오가며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키는데, 1초에 0과 1을 한 번 오갈 때 1Hz로 표시한다. 1초에 1천 번의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킨다면 1kHz가 되며, 100만 번이면 1MHz, 10억 번이면 1GHz가 된다. 최신 CPU들은 3~4GHz의 연산 속도를 자랑하며, 이는 초당 30~40억 회의 연산을 수행한다는 걸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CPU의 최대 클럭 속도는 출고될 때 고정되어 나오지만, 일부 제품은 사용자가 임의로 클럭 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렇게 클럭 수를 임의로 높이는 행위를 오버클럭(Overclocking)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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