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파워, ‘뉴스케일 파워 모듈’ 전력 생산 25% 증대…추가적인 전력 발전소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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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파워, ‘뉴스케일 파워 모듈’ 전력 생산 25% 증대…추가적인 전력 발전소 솔루션 제공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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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분석을 기반으로 뉴스케일 파워 모듈 전력 생산을 77MWe까지 증대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가 첨단 테스트 및 모델링 툴을 사용하는 추가적인 가치공학(value engineering) 작업을 통해 뉴스케일 파워 모듈(NuScale Power Module™, NPM)을 분석한 결과 NPM이 모듈당 25% 전력을 추가해 모듈당 총 77MWe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로써 주력 12모듈 발전소의 경우 약 924MWe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뉴스케일은 소형 발전소 솔루션을 위한 4모듈(약 308 MWe)과 6모듈(462 MWe) 옵션도 발표할 예정이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 파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엔지니어들은 설계의 탁월한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뉴스케일 기술이 초일류이며 원자력 에너지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비용 절감 및 맞춤화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뉴스케일은 이러한 발전을 통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상용화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세계적 리더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2모듈 뉴스케일 SMR 발전소의 전력 생산 용량을 25% 증대함으로써 시설의 야간 자본 비용을 킬로와트 당 기준으로 3600달러(예상)에서 2850달러로 25%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확장이 가능한 12모듈 전력 발전소는 기가와트급 시장에서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규모에 근접하게 됐다. 증가된 전력 출력은 NPM 기술에 큰 변경 없이 제공된다.

소형 전력 발전소 솔루션을 통해 뉴스케일 고객사는 규모, 전력 생산, 탄력적 운영, 비용 면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시공을 단순화하고 시공 기간(일정)을 단축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데 중점을 둔 작고 혁신적인 설치 면적을 자랑한다. 새 솔루션을 통해 뉴스케일은 고객의 보다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지원할 수 있다. 섬나라, 원격 오프그리드 커뮤니티, 산업 및 정부 시설, 석탄 전력 대체 등 전력을 적게 필요로 하고 고객이 공기질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형 그리드 전력이 대표적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될 수 있는 최대 원자로 전력 수준을 높이는 규제 프로세스를 전력 업레이트(power uprate)라 칭한다. 전력 증대는 뉴스케일이 2022년 제출 예정인 뉴스케일 표준 설계 승인(SDA) 신청의 일부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뉴스케일의 초기 신제품은 4모듈 및 6모듈 발전소 솔루션이 될 예정이나 다른 구성 또한 가능하다. 이들 소형 발전소 솔루션은 경제성이 우수하다. 또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기승인한 업계 선도적 NPM 기술과 안전 사례를 활용한다. 주력 뉴스케일 발전소와 같이 이들 소형 구성도 여느 SMR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능과 용량, 성능으로 확장형 발전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뉴스케일은 2027년 첫 모듈을 고객사에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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