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가 선택한 소셜 학습 플랫폼 ‘에두미’ 韓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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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가 선택한 소셜 학습 플랫폼 ‘에두미’ 韓 진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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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호주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두미(Edoome)’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두미는 2013년 칠레에서 설립됏으며 이매진 K12(Imagine K12), 마그마 파트너스(Magma Partners) 등으로부터 총 35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매진 K12는 교육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현재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등을 키워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소속이다. 2017년 호주 주정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HotDesQ 프로그램에 선정돼 본사를 호주로 이전, 아태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에두미 페이지 [제공=에두미]
에두미 페이지 [제공=에두미]

에두미의 솔루션은 교사가 학생과 소통하고 학급을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소셜 학습 플랫폼이다. 교사가 수업을 계획하고 학생들의 학습 진도 등을 모니터링해 학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급 설계, 출석 체크, 과제 제출, 온라인 퀴즈, 자료 공유, 개별 학습 진행, 토론, 평가, 커뮤니티 운영, 캘린더 등이 있다.

에두미의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플랫폼을 활용한 교사들의 학습 준비 시간이 주당 약 7시간 단축됐으며 학생들의 학습 성과는 약 30% 향상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약 70만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본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중 약 40%가 월간 활성 이용자다.

레오나르도 드 라 푸엔테 대표는 “한국은 교육 시장이 다양하고 수요도 많은 국가인 동시에 솔루션 도입 속도가 빨라 매우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학원 등 국내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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