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IC 인근 고속도로 유휴부지, 물류시설 구축 사업자 모집
상태바
기흥IC 인근 고속도로 유휴부지, 물류시설 구축 사업자 모집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0.11.10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13일부터 40일간 모집 공고···연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한국도로공사는 지장물 이설, 수도·전기 기초공사 등 부지 정비와 함께 경부고속도로에서 사업부지로 직접 연결되는 진출로를 설치(하이패스IC 포함)하는 등 최대한 지원한다.

물류업계가 중요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임대기간은 30년으로 하여 장기 운영을 보장하고, 임대료의 경우 하한선을 공시지가의 5%로 하되, 변동되는 공시지가는 매 10년마다 새롭게 반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안서 제출(12.23, 한국도로공사 방문)과 함께 임대료를 입찰(12.21~12.23,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해야 하며, 제안서 부문(80%) 및 가격 부문(20%) 득점을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12월말)할 계획이다.

제안서 평가항목은 개발계획, 사업수행 능력, 재무계획 및 관리·운영계획 등으로 구성되고,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추진하는 점을 고려하여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 공공성 부문도 함께 평가한다.

제안서 작성방법, 세부 평가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11.12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통합물류협회 누리집에 게시될 사업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아울러, 11월 18일(수) 오후 2시, 삼일회계법인 17층 TS1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제안서 작성요령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도심내 물류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범사업 부지가 매력적인 장소인 만큼, 많은 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시범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 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빙랩에서 제안된 의견과 정보는 사업시행자를 통한 국가시범도시 확산, 지자체 공공서비스 구축, 국내 강소기업 기술개발 등에 활용되어 국내 스마트시티 역량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례없는 대규모 리빙랩형 실증에 대한 기대로 국내 강소기업이 11개 혁신기술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혁신기술 실증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단지 전반을 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 등 기반시설과 연계하여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R&D) 테스트베드 및 규제유예제도 실증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1호 시민이자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의 초석이 될 국가시범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입주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