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CCTV센터, 24시간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상태바
대전 CCTV센터, 24시간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올 10월말 현재 CCTV센터가 ▲폭력 33건 ▲절도 81건 ▲교통사고 33건 ▲단순시비 28건 ▲보호조치 166건 ▲안전관리 33건 ▲청소년비행 24건 등 범죄가 의심되는 영상 556건을 발견해 31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9일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대전시]
CCTV 통합관제센터 [제공=대전시]

시에 따르면 2014년 3월 문을 연 CCTV센터에는 시 소속 관제사 62명,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5명이 4개조로 나뉘어 합동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시 전역에 설치 된 4,900여대 및 시내 150개 초등학교 600대 등 약 5500여 대의 방범용 CCTV를 365일 24시간 실시간 통합관제 하고 있다.

방범용 CCTV로 촬영된 영상정보는 30일간 저장되며 시민의 정보공개청구 민원 처리, ‘CCTV 영상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한 대전지방경찰청 및 6개 경찰서에 수사자료 제공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 수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CCTV 256대를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이는 영상 속에서 사람이 나타나는 CCTV만을 자동으로 선별해 관제사에게 표출하는 등 눈으로 관제하는데 따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AI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CCTV관제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대전시의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