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산업 매출액 5023억…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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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산업 매출액 5023억…4.3% 증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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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상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8억 원 증가했다. 

기상청은 기상산업을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2019년 기준 ‘기상산업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상산업 부문 총 매출액은 5023억 원으로 전년 조사결과 대비 20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산업 부문 매출액 [제공=기상청]
기상산업 부문 매출액 [제공=기상청]

세부적으로는 ‘기상 관련 방송 및 정보서비스업’과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9.8%, 5.2%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기상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이 늘어나면서 ‘기상 관련 방송 및 정보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속적인 기상산업 성장세와 함께 기상산업 상시근로자 수도 총 2822명으로 전년 조사결과 대비 2.4% 늘었다. 

기상산업 부문 수출액은 121억 5100만 원으로 전년 조사결과 대비  10.9% 증가했다.

주요 수출액 증가는 기상장비 부문에 해당하는 기상 기기, 장치 및 관련 제품 제조업과 도매업의 수출액(118억 원)이 전년(109억 원)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통계조사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기상사업체 모집단 702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

자세한 실태조사 결과는 기상청 누리집 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상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분야 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 업종별 사업 지원제도를 강화해 기상산업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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