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능형 CCTV로 어린이 안전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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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능형 CCTV로 어린이 안전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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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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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어린이지킴이' 서비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19일, 증가 추세에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유비쿼터스 기술에 기반한 'u-어린이지킴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자체예산과 국비를 포함해 8억9천500만원을 투자해 수성구 범어동 동도초등학교 주변 2㎞ 반경에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올 하반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능이 탑재된 어린이 센서노드와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어린이의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 화상정보를 학부모가 인터넷 포털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동도초교의 범어1동, 수성2.3가, 수성4가 거주 1~3학년 240명이 처음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서비스내용은 어린이가 학교 교문을 통과할 때 위치 정보를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문자 전송하는 등하교 알림, 등하교길 어린이의 이동경로와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하는 등하교길 위치추적, 학부모가 미리 설정한 경로를 벗어날 때 문자를 보내는 경로 이탈 경고 서비스 등이다.

또한 사고발생시 어린이가 긴급버튼을 눌러 운영센터와 부모, 경찰 등에 위험상황을 알리는 긴급상황 알림 등 어린이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구청은 최근 학부모, 주민 설명회를 갖고 지능형 CCTV 설치동의서와 u-어린이지킴이 사업참가 동의서를 받았으며 내달까지 인프라 구축 후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7월께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지킴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의 삶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 지도록 유비쿼터스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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