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면도 휴양림 내 화재 발생 가정 ‘초동진화 대응능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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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면도 휴양림 내 화재 발생 가정 ‘초동진화 대응능력’ 점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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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2020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 초동진화 능력을 높이고, 유사시 산불진화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태안소방서 진화차 4대, 119구급차,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전 직원과 안면읍 의용소방대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소방훈련 모습 [제공=충남도]
합동소방훈련 모습 [제공=충남도]

주요 훈련 내용은 안면도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이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구성했다.
 
태안사무소는 관람객 대피와 접근금지 안내 방송을 전파하고 전문 진화대원을 조기 투입시켰다. 이어 산불소화시설 가동, 119소방차 투입과 진화, 잔불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은 이날 훈련에 참가한 뒤 “안면도자연휴양림 내의 곧고 푸른 안면송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달라”며 “추후 안면송 보존에도 더욱 노력해 전국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규원 소장은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연간 37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지역 명소로서, 화재대처 및 안전에도 더욱 노력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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