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0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44명 유공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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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0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 개최…44명 유공자 수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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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외국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20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총 44명의 유공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핵심재료인 첨단 EUV용 포토레지스트 투자를 유치해 국내생산 및 신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롬엔드하스 전자재료 유한회사’ 강상호 대표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총 131백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해 인조흑연 소재에서 제조에 이르는 일관공정 체제를 국내에 구축한 ‘이비덴 그라파이트 주식회사’ 아오키 타케시 대표가 받았다.

이외에 산업포장은 대구텍 유한책임회사 최창희 상무, 씨에스에스씨케이코리아 유한회사 이홍주 이사, 한국산요카세이제조 주식회사 안도 다카오 대표이사 및 주식회사 리코코리아의 박영철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했다.

박진규 차관은 “1962년 외국인직접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외국인 투자기업은 국내 매출의 12%, 고용의 5.5%, 수출의 19.4%를 담당하는 등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신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회복되면서 연관 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한국은 성공적인 케이(K)-방역을 통해 기업인의 중단없는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형 뉴딜 정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디지털․친환경 혁신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므로 외국인투자가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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