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연구소·칸정보기술, ‘빅데이터·AI 활용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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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연구소·칸정보기술, ‘빅데이터·AI 활용 탑승교시스템 연구개발 ‘맞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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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항공산업연구소와 ICT분야 전문 벤처기업인 칸정보기술이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탑승교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원격 및 무인 탑승교 접·이현 시스템을 2022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 하고 국내외 공항에 상용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칸정보기술 정상훈 대표이사(왼쪽)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산업연구원 강지석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칸정보기술]
칸정보기술 정상훈 대표이사(왼쪽)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산업연구원 강지석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칸정보기술]

비전인식 카메라, 3D센서, 통신설비 등을 적용해 탑승교 조종사가 탑승교 현장이 아닌 중앙 제어센터에서 원격으로 탑승교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운용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최종적으로 무인 조종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칸정보기술은 비전인식기반 솔루션인 멀티모달AI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제어시스템, 통합기계설비 모니터링시스템(MM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칸정보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탑승교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지방공항의 운영인력 부족해소 및 인적오류로 인한 사고발생을 최소화해 국내공항이 글로벌 공항그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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