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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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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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산업단지 인근 주거 밀집지역인 유성구 관평동 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 1곳을 확충했다고 2일 밝혔다.  

관평동 지역은 대덕산업단지, 대덕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인근지역으로 아파트 등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어, 대기질 문의 등 측정소 설치요청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현재 대전시 대기오염측정망은 동부권역 5곳(성남동, 문창동, 읍내동, 문평동, 대성동), 서부권역 5곳(둔산동, 정림동, 구성동, 노은동, 상대동), 도로변측정망 2곳(대흥동, 월평동) 등 모두 12곳이다.

이번에 설치된 측정소는 서부권역 측정망으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 대기질 11개 항목을 측정하며, 11월 중 시운전을 거쳐 12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대기오염측정망을 12곳에서 13곳으로 확충함에 따라 더욱 촘촘한 측정망을 구축, 운영함으로써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대기보전 정책수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관평동 지역 대기오염측정망 확충으로 대덕산업단지 인근 주거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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