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상레저 안전 국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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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수상레저 안전 국민 토론회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1.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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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상레저 안전 국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해양경찰관과 수상스포츠단체, 수상레저사업자, 레저기구 제조 및 판매업자, 동호회, 학계 및 지자체,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시험대행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해경은 먼저 2020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실적과 주요법령 개정사항을 설명했다.

수상레저 안전 토론회 [제공=해양경찰청]
수상레저 안전 토론회 [제공=해양경찰청]

또 지난 5월 실시한 제1회 국민 토론회에서 발굴된 제안사항과 국민신문고나 수상레저 현장 의견,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레저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한 ‘수상레저 미래비전 2030’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수상레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 체육회 강진선(70년생) 씨는 “카약, 카누 등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따라 교육을 받지 않은 활동자가 증가하면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 교육 등과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레저보트 매니아’ 동호회 운영진 박철한(72년생) 씨는 “올해 해양경찰이 시행한 모터보트 등 무상 점검을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는 등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명준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은 “수상레저 활동자와 관련 업계, 전문가 등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며 “수렴된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통해 수상레저 안전문화와 레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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