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디엑스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머클 사이언스와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의 불법 사용에 대응한다고 28일 밝혔다.

머클 사이언스는 블록체인의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위험성이 높은 기업 및 특정 주소를 확인하여 자금의 출처를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잭 체아 펀디엑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는 “머클 사이언스는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의 업계 규정을 엄격히 준수했다”며, “머클 사이언스와의 협력은 블록체인이 뒷받침하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함이며 이러한 기술을 중심으로 건강한 생태계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므리강 파트나익 머클 사이언스 공동창업자이자 대표는 “오프라인 상점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화하는 펀디엑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클 사이언스는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에 대해 블록체인 거래 모니터링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해 자금세탁, 테러 자금조달, 기타 범죄 활동에 대한 암호화폐의 사용을 탐지, 조사, 예방하고 있다. 

조중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