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 스마트공장 시범사업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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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스마트공장 시범사업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료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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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가 자동차용 배기 시스템 전문 기업 세종공업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BS&C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의 ‘용접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WIMS, Welding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돼, 이번 세종공업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의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현대BS&C는 IoT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용접 제조 공정에 적용해 스마트공장에 적합한 고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의 원가 절감 및 품질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BS&C가 개발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조선해양의 용접 기술을 시스템화한 ‘WeDAS2.0(Welding Data monitoring and Analysis System)’을 기반으로 하며, 로봇용접기부터 용접 조건 및 전류∙전압∙가스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저장한다.

또한 제품의 잠재적인 불량 요소에 대한 실시간 확인과 용접 파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패턴 분석으로 불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세종공업의 협력사도 활용 가능한 용접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위한 기초 데이터가 확보됨으로 용접 빅데이터 및 AI 분석 기반이 마련되었다. 울산 지역의 용접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BS&C 노영주 대표는 "용접은 모든 제조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세종공업의 로봇 기반 용접 노하우를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로봇 용접에 대한 토탈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BS&C는 스마트 용접 분야의 혁신적 기술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관계사인 현대페이,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등의 관계사와 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핵심 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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