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외국인 기상예보관·레이더 과정’ 운영
상태바
기상청, ‘외국인 기상예보관·레이더 과정’ 운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6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아시아 지역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과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 능력 향상과정’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은 외국기상청 직원 대상 교육과정을 1998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집합과정(대면)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기상청의 태풍, 집중호우 등 발전된 과학적 예보기술과, 기상레이더 반사도 및 강수분석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으며 교육 인원을 약 2.5배 늘려 총 7개국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예보관 과정은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레이더 과정은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나라별 현황 및 실행 계획 발표 ▲한국예보 실무 ▲수치예보 및 자료 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등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우리나라의 앞선 예보기술과 과학적인 레이더 분석 능력이 아시아 지역의 각국의 기상예보 역량 향상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