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전자기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세부 방안으로는 ▲우수 전자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스마트공장 도입‧운영 지원을 통한 제조현장 스마트화 지원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전환 추진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의 성공 창업 지원 ▲기술수출 희망기업에 대한 해외 기술교류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KETI는 기업들의 R&D 전진기지로서 그 간 우리나라 전자산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WAVE 통신, 라이다(LiDAR)센서와 영상인식기술 등 자율주행 솔루션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ICT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이후 41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게 정책자금, 인력양성, 수출·글로벌화, 기술·창업지원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동행해온 현장 밀착형 지원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삼 KETI 원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 전자기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KETI의 디지털 기술과 지난 41년간 현장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온 중진공의 경험이 더해진다면 국내 전자기술 분야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스마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