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습침수지역 근본적 해결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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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습침수지역 근본적 해결 방안 강구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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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 실·국·과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도시침수 위험지역 분석 및 저감 대책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상습침수지역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한다.

총 용역 기간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며 2차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용역사에서 검토한 침수 위험지역 분석 내용과 침수 우려지 피해 저감 대책 수립내용에 대해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흡한 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는 미래 기후 변화를 고려하여 수립한 방재성능목표 강우량을 기준(시간당 105㎜/종전 90㎜)으로 침수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지 배수로,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시설, 대심도 방수로, 홍수 방어벽, 하수관거 단면 확대 등의 ‘구조적 대책’▲주민대피에 활용되는 재해정보지도 제작, 도시침수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제시 등의 ‘비구조적 대책’으로 구분하여 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예기치 못한 돌발적인 홍수 발생 시 주민대피에 활용할 수 있는 재해정보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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