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세계 코로나19 현장 담아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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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세계 코로나19 현장 담아 사진전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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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속 인류의 혼돈, 좌절, 용기, 희망을 담은 결정적 순간을 포착한 전 세계 취재사진 120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온‧오프라인 전시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뉴욕타임즈, 신화통신,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펜타 프레스(Penta Press), 로이터(Reuters), AP, AFP 등 세계 유력 언론 매체의 포토저널리스트 70명이 감염병 현장 최전선을 치열하게 누비며 취재한 보도사진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사진전 포스터 [제공=서울시]
사진전 포스터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사진통신사 펜타프레스가 주관하는 2020 서울 글로벌 포토저널리즘 사진전: 2020 서울, 다시 품은 희망을 12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사진전문가 5인의 사진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최종 전시사진을 엄선했다.  

사진전은 메인전시와 특별 전시로 나뉘어 펼쳐진다. 

메인전시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혼돈 ▲좌절 ▲용기 ▲희망 4개주제별로 엮은 스토리텔링형 보도사진 70점이 공개된다. 

혼돈과 고통이 뒤섞인 세계 각국의 현장은 물론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용기 있게 삶을 이어나가고 있는 도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별전에선 서울을 포함해 6개 도시(뉴욕, 런던, 도쿄, 리우데자네이루, 요하네스버그)의 코로나19 현장 취재사진들이 공개된다. 세계 권역별 대표도시, 그리고 코로나19 피해가 큰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도시를 포함시켰다. 

이장욱(뉴욕타임즈 사진기자), 에드 존스(Ed Jones, AFP통신 한국특파원), 이보 곤잘레스(Ivo Gonzalez, 2016 리우올림픽 포토치프 역임) 등 도시별 대표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사진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이 사회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위축된 상황에서 전 세계인의 공감대가 확장되는 계기도 될 것”이라며 “세계 곳곳의 120점의 보도사진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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