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제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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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제한 폐지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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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개정해 23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마스크 및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생산증대로 국내 수급상황이 안정화되고 재고량이 급격히 증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보건용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를 대상으로 2개월 평균생산량의 15%내로 한정’하였던 수출제한 규제를 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부 비율 수출 허용됐던 보건용을 포함한 덴탈용, 비말차단용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까지 수출이 가능하고 정부의 규제에서 벗어나 시장기능을 완전히 회복하고 국내 부직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0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마스크 원부자재의 생산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실장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그간 마스크 원부자재 공급확대를 위한 도레이첨단소재의 노고를 치하했다.

앞으로도 도레이첨단소재가 마스크 필터 및 섬유소재 선두 기업으로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생산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반영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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