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국민과 기업 간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2020년 제3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3차 공모전은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해보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 참여기업이 제시한 과제에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시한 ‘전력설비(전주) 이미지 개선 아이디어(최대 1000만 원)’와 같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과제부터 ‘주식회사 날다’의 ‘비대면 음성인식 무인결제 시스템의 음성인식률 개선(최대 1000만 원)’과 같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과제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일부 과제인 늘어나는 와이셔츠 개발 방법(최대 2000만 원))의 경우 제안된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투스텝솔루션(Two-Step Solution) 방식이 반영된다.
이밖에도 ‘주식회사 대상’의 ‘젊은 층 타겟 가정간편식(HMRㆍHome Meal Replacement) 아이디어(최대 500만 원)’, ‘매일방송(MBN)’의 ‘고객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뉴스 콘텐츠 아이디어(최대 500만 원)’ 등과 같은 흥미로운 과제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IP-Market(www.ipmark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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