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참가…한허 수교 3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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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2020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참가…한허 수교 30주년 기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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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21일까지 열리는 러시아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Open Innovation Forum)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혁신 기술의 홍보, 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안의 논의를 위해 러시아 연방 정부 주도로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혁신 행사로써, 주빈국 초청을 통해 해당국 정상급 인사와 기업의 참여가 이루뤄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양국의 혁신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TIPA는 관계 기관과 함께 한-러 혁신 협력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러 혁신플랫폼에 기반하여 양국의 기술협력, 스타트업 교류 및 투자 유치 그리고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별도 국내 행사를 러시아와 이원 중계로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중소기업 보유 우수 기술의 현지 수출 등 기술무역 활성화를 위한 한-러 온라인 기술교류회가 19일 개최됐다. 또한 양국 혁신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하고 한-러 스타트업 간 혁신 기술 공유와 기업설명회(IR 피칭)를 통해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

20일에는 해외원천기술 상용화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정보통신, 첨단소재, 인공지능 분야의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위한 온라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 한-러 기술의 날 연사 발표와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한 양해각서 체결(MoU) 및 공동 투자협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한-러 양국 기업 간 상호 호혜적 기술협력을 위한 현장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러시아 혁신 기술 도입 등 국제협력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민간 부분 협력을 위한 한-러 민간협의체를 개최하여 양국 간 개방형 혁신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참가를 발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양국 간 국제협력 기술개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신북방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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