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독 공동 온라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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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독 공동 온라인 포럼 개최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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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이 스마트제조 분야 국제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양국의 견고한 협력을 다짐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한-독 공동 AAS 표준 기반 스마트 제조 데이터 수집/저장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AS 표준 기반 제조, 시험, 활용에 대한 한국 및 독일의 현황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포럼에서 양국의 전문가 및 관련 분야 담당자 약 300명이 참석해 스마트제조분야 국제 표준에 대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포럼에서는 박한구 추진단장의 ▲한국 스마트제조 기술 보급·확산 전략 및 실행계획 ▲AAS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수집/저장 파일럿 프로젝트 소개 ▲국내 시범 공장 AAS 모델 구현 및 적용 사례 ▲한·독 스마트 제조 상호 운용성 테스트베드 구축 제안이 차례로 발표됐다.

국내 중소기업의 AAS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수집/저장 파일럿 프로젝트를 소개한 김유철 네스트필드 대표는 4차 산업의 최종 목표인 자율생산 구현을 위해 기반이 될 기술로 AAS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내 시범공장의 AAS 모델 적용 사례를 소개한 이주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AAS 실증 진행 시 구현 과정에 대해 말했다. 

독일의 연사로 참석한 LNI4.0 CTO 도미니크 로무스 박사(Dr. Dominik Rohrmus)와 SCI4.0 CEO 젠스 가이코 박사(Dr. Jens Gayko)는 독일의 AAS 테스트베드에 관하여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구현에 있어 양국의 협조를 강조했다.

박한구 추진단장은 “현재 양국이 스마트공장에서 발생한 제조데이터의 활용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표준 기반 제조데이터 수집/저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협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관련 실증 결과를 향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연계하여 제조기업 데이터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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