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 디지털 기술로 인쇄과정 줄인 고코프로 시리즈 중 ‘QS200’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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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디지털 기술로 인쇄과정 줄인 고코프로 시리즈 중 ‘QS200’ 선봬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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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는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GOCCOPRO 시리즈’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리소는 작년 산업용/전문가용 ‘QS2536’ 모델과 보급형 ‘100’ 모델로 구성된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고급형 모델인 ‘QS2536’보다 진입장벽을 낮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을 내놨다.

QS200 [제공=리소코리아]
QS200 [제공=리소코리아]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는 ‘Get out of the Dark’라는 컨셉 하에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한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로,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해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래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은 디자인 도안, 포지티브 필름 출력, 프레임에 실크망사 견착, 실크망에 유제 도포, 유제 도포된 망 건조, 실크망 노광(감광) 공정, 노광된 망 물세척, 완성된 스크린망 건조, 스크린망 완성, 인쇄준비라는 9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GOCCOPRO(고코프로) 시리즈’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4단계로 디지털화해 디자인 도안 후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기만 하면 바로 스크린망을 출력할 수 있고 프레임에 견착 후에 인쇄할 수 있다. 

최종사용자는 이렇게 제작된 디지털망을 셔츠, 에코백 등에 올려놓고 원하는 색상을 도포해 건조시켜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특수 전기처리를 추가하면 스테인레스(포크, 텀블러 등)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리소(RISO) 드라이 감열 제판 시스템’은 컴퓨터에서 전송된 원고 데이터를 써멀헤드의 열로 마스터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다. 

이에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제판할 수 있으며 유제(乳劑)와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 감광에 필요한 암실과 세척을 위한 배수 시설이 필요 없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실크스크린 제판이 가능하다.

최대 420mmX620mm의 A2와이드 사이즈를 600dpi의 고해상도로 제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프톤 처리(회색 음영 효과를 내기 위한 흑색과 백색의 망점 처리)가 가능하며 다색 인쇄 시에도 정밀한 위치 조정이 가능해 특히 티셔츠 인쇄에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감열지에도 제판이 가능해 디자인 시안 확인 시에 매우 유용하며 필요한 부분만큼만 제판할 수 있는 ‘원 포인트 제판’이 가능해 메쉬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QS200’은 A4사이즈 기준 단 2분이면 제판이 완료되고 바로 인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납기를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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