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 활성화와 광견병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이 된 동물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는 백신을 구입해 무료로 공급해 30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 두에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 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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