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 디지털 포렌식∙디스커버리 AI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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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테오, 디지털 포렌식∙디스커버리 AI 백서 발간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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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선진국 미국의 디스커버리 현장 실태 등 소개

인공지능 리걸테크 기업 프론테오코리아(이하 프론테오)가 ‘디지털 포렌식∙디스커버리 AI 백서 2020’을 발간했다. 백서는 리걸테크 선진국인 미국의 디스커버리(Discovery) 현장 실태, 글로벌 기업이 알아야 할 법적 절차, 법조계 종사자가 가져야 할 관점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백서는 수석변호사, 기업 법무부, 로펌, 법률기관 법무담당자, 법무 서비스 제공자 등 미 법조계 종사자 101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담겼다. 특히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가 6개월 이상의 이디스커버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이상의 이디스커버리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로펌(86%), 법률서비스 제공업체(72%), 정부∙공공서비스(54%), 대기업(47%), 중소기업(27%)으로 적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주요 내용은 ▲미국 디스커버리 전문가이자 글로벌 로펌 파트너가 말하는 이디스커버리의 AI 활용 뉴노멀 ▲아시아권 사내 변호사가 말하는 국제소송 대응 및 업무에서의 AI 활용 사례 ▲미국 법원에서 TAR(Technology Assisted Review) 사용을 최초로 승인한 당시 판사의 특별 인터뷰 ▲리걸테크 분야 AI 활용에 대한 미국 법률 전문가와의 대담 ▲글로벌 기업 GEA 시스템즈 북미 지사의 업무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 ▲미국 리걸테크 활용 현황 등이다.

우선 55%는 사내에서 이디스커버리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기업(40%)과 중소기업(18%)의 경우 이디스커버리를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있어 공공, 법률서비스 제공업체, 로펌에 비해 사내에 이디스커버리 툴을 도입∙활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응답자 중 50%가 AI를 활용해 이디스커버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로펌의 AI 사용율이 73%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대기업의 AI 활용 비율이 37%, 중소기업은 18%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은 법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얻는 가장 큰 이점으로 ‘시간 단축’(54%)과 ‘비용 절감‘(44%)을 꼽았다. 응답자의 절반(48%)은 AI를 활용해 이디스커버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답했다. AI 사용에 만족한 경험자들은 “AI에 의한 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와 “중요 문서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등을 장점으로 응답했다.

한편, 프론테오는 최근 다양한 국내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렐러티비티(Relativity) 서울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 서울 렐러티비티 데이터센터는 한국어 처리 및 국내전용 확장자 분석에 특화된 프론테오 ‘릿아이뷰(Lit i View)’ 솔루션과 리뷰에 특화된 ‘렐러티비티’ 서비스를 결합해 향상된 데이터 처리 정확도와 리뷰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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