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상 기업 알체라,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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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상 기업 알체라,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10.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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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주식 수 2백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 9천~1만 1천 원, 공모 예정 금액 180억~220억 원

인공지능 영상 기업 알체라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주식 수는 2백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9천 원~1만 1천 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80억 원~220억 원이다. 11월 5일과 6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일과 12일 청약을 실시해 11월 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까지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이며, 2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얼굴인식 AI 기술은 흐린 날씨, 복잡한 배경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의 표정까지 인식 및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얼굴인식 AI 기술에서 진화한 기술로 환경의 미세한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2016년 스노우 카메라에 적용된 후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신한카드 Face Pay,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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