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디지털 문구 플랫폼 스타트업 누트컴퍼니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오아시스 엔젤투자클럽이 참여했다.
누트컴퍼니는 디지털 노트 서식 오픈마켓 '굿누트' 와 기능성 노트를 선보이는 종이노트 브랜드 '누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종이노트 브랜드 ‘누트(NOUTE)’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추구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독창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누트(NOUTE)’는 기존 공책 디자인에 불편함과 부족함을 느낀 대학생들이 직접 노트를 디자인하고 제작해 탄생했다. 누트컴퍼니는 현재 출원 중인 권리를 포함해 국내·외에 20여 개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제품 디자인의 무단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누트의 제품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을 비롯한 오프라인 판매처와 YES24, 교보핫트랙스, 스타일쉐어, 알파몰, 위메프, 오늘의집, 티처몰 등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굿누트(GoodNOUTE)'는 태블릿용 노트 템플릿을 사고 파는 오픈마켓 서비스며 출시 3개월 차인 현재 100여 명의 셀러들이 입점해 2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누트와 굿누트의 누적 재구매율은 평균 70%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리텐션과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누트컴퍼니 신동환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아티스트와 협업을 늘려 제품군 재구축과 판로 확장, 서비스 고도화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구매자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간 제품 선호도가 반영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연관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필터링 기능, 리스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누트컴퍼니에 시드단계 투자를 집행한 오아시스 엔젤투자클럽은 투자회사 대표, 코스피 상장사 대표, 스타트업 대표,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발전가능성이 있는 초기 기업들에게 투자금과 함께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