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방안 온라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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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방안 온라인 포럼 개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20.10.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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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하 KISTEP)은 7일 오후 4시 ‘미래세대 기초.핵심역량 제고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3회로 이루어진 '급변하는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방안' 온라인 포럼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진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급격한 비대면化와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일자리와 교육 환경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에 대한 기초 소양과 핵심 역량이 필수적이나, 우리나라 초·중등 학생의 수학 과학 실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으며, 비대면 시대에 수학, 과학을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는 미래형 교수법과 학생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기초·핵심 역량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에 대비한 지금까지의 초·중등 수학·과학 교육의 현황과 한계를 진단한 후, 차세대 STEM 교육*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송진웅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가 ‘갈림길에 선 추격자: 우리에게 남은 과학/STEM 교육의 선택지’를 주제로, 권오남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가 ‘기초가 탄탄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 후, 민경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좌장), 이범훈 서강대학교 교수,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손미현 무학중학교 교사가 패널토론에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맞는 차세대 STEM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코로나19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온 유례없는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학, 과학에 대한 기초·핵심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정책으로 우수한 인재를 과학기술 분야로 유인해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초·중등 STEM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포럼 시리즈를 통해 모아진 현장의 의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1~`25)'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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