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바이오, 코로나19 잡는 '피톤치드 조성물'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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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코로나19 잡는 '피톤치드 조성물' 특허 출원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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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COVID-19 99.99% 살균력을 입증한 'F-120 피톤치드'의 바이오 핵심 신물질에 대해 조성물 특허를 긴급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피톤치드 F-120 조성물로 코로나19(SARS-CoV-2) 바이러스 살균 및 살바이러스 소독시험을 실시한 결과 30초 만에 99.99% 사멸했고 폐렴균(Klebsiella pneumoniae ATCC 4352)은 5초 만에 99.9% 사멸하는 등 탁월한 살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해 국내 특허와 해외 PCT 출원을 긴급 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엘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력을 입증한 'F-120 피톤치드'에 대해 조성물 특허를 긴급출원했다. [제공=씨엘바이오]
씨엘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99.99% 살균력을 입증한 'F-120 피톤치드'에 대해 조성물 특허를 긴급출원했다. [제공=씨엘바이오]

씨엘바이오는 KR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를 통해 이번에 특허 출원한 '피톤치드 조성물'을 실험했다. 

시험결과를 공식 발표한 후 세계적인 자동차기업과 전자회사를 비롯해 정부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광역지자체, 대기업, 대형병원, 의료단체, 금융기관, 대형백화점, 대학교, 종교시설 등 200여 기관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태다.

'피톤치드 F-120'은 씨엘바이오가 피톤치드 전문기업 '숲에온'과 함께 개발한 바이오 복합물질로 양사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유해세균과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에 삼림욕 효과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천연 살균-방역물질이다. 편백나무 단일종만 쓰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여러 종의 식물에서 채취한 복합피톤치드로 '숲메커니즘'을 재현한게 특징이다.

씨엘바이오는 'F-120 피톤치드'가 인체에 무해한 자연물질로 구성, 뛰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현존하는 소독제 중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코로나19 대응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특허출원에 따라 피톤치드 전문 브랜드 '에어그린'을 통해 공공기관, 학교, 병원, 기업, 요양시설, 공공장소, 식당 등에 적용할 대규모 공간방역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F-120 피톤치드'를 활용한 '피톤치드 항균 스프레이', '피톤치드 살균소독 전용액', '전용 방역기' 등 다양한 소독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국내 최초 코로나19 사멸, 공기소독 효과가 입증된 피톤치드 바이오 조성물의 특허권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방역시장을 공략할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톤치드 바이오제품을 신속히 출시해 국민들이 전염병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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