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빅데이터·로봇 등 SW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싹’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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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AI·빅데이터·로봇 등 SW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싹’모집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10.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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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분야별 소프트웨어 인재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기업 현장에 필요한 개발자로 육성하는 SW인재 양성 프로그램 ‘싹(SSAC :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웹, 앱, AI, 빅데이터, IoT/로봇 5개 분야에 7개 과정 120명 규모로 서울시민 대상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급속도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SW전문 인력의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마련한다.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3~6개월이다. 전 과정 무료로 진행한다.

싹 이미지 [제공=서울시]
싹 이미지 [제공=서울시]

‘싹(SSAC :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은 SW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SW기업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새롭게 런칭하는 브랜드다. 

Life Transformation, 꿈꾸는 개발자 데뷔 코스라는 슬로건을  내건 ‘싹’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현장형 커리큘럼, 현업 전문가의 교육, 실전형 프로젝트, 취업과정 지원의 4단계로 운영한다.

최대 6개월간의 교육기간 동안 검증된 교육기관은 물론 유명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대기업 개발팀장 등의 현업 실전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10명 단위의 소규모 집중 클래스 등 현장형 개발역량을 높이는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방식도 ‘현장밀착형’으로 운영된다. 문제해결식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화/응용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적인 일방향 강의방식 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동료학습, 집중멘토링/코칭, 실전프로젝트, 자기주도 방식 등의 교육방식의 비중을 높였다. 

과정 이후에는 현장 수요기업과 연결하여 취업과정까지 관리한다. 

‘싹’의 운영 목적이 실제 개발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인 만큼 취업해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소통, 협업 역량 등에 대한 ‘소프트 스킬 교육’을 병행하고, 현장 수요기업과 1:1 매칭하는 방식으로 밀착관리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는 비대면 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육성을 위해 혁신적 교육모델을 도입·정착시켜 디지털 시대를 견인할 인재 키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어  “지속적으로 산업계 목소리를 청취하여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인력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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