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협 해양기상과장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 부의장 선출
상태바
유승협 해양기상과장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 부의장 선출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10.07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제72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유승협 해양기상과장이 세계기상기구 기술위원회 산하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는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 및 총회에 올릴 해양기상 부문 국제 정책을 검토하고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부의장으로 선임된 기상청 유승협 해양기상과장은 2005년 5월에 기상연구사로 입사해 해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기상 분야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09년 11월부터 파랑 및 폭풍해일에 의한 연안 재해 저감을 위한 세계기상기구 해양기상 국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한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는 ▲연안 위험대응 ▲해양안전 ▲자료관리 ▲역량배양 등 4개의 중점분야를 선정해 전 세계 회원국들과의 정책개발과 전문가들의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유승협 과장은 “해양 재난위험 대응을 위해 해양관측 확대와 해양기상 모델 고도화 등 해양기상서비스를 통해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해양 정책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