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FTA 개최…연내 성과도출 위한 협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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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FTA 개최…연내 성과도출 위한 협상 가속화
  • 김범규 기자
  • 승인 2020.10.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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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6일부터 8일까지 제3차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캄보디아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 관계부처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7월 9일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두 차례 공식협상 및 회기간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협상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원활화, 경제협력, 총칙 장(챕터)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접근에 관한 양허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이상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인구 중 35세 이하 인구가 72%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캄보디아와의 양자 자유무역협정은 기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에 더해 아세안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무역환경 조성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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