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스마트폰 출입 인증 서비스 앱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에 자동 인증 기능 등을 추가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출입 인증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번 업그레이드로 자동 Wake-up, 모바일 근태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Wake-up은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 인식기 근처에 스마트폰을 가져가기만 하면 모바일 출입 인증이 가능한 기능이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BLE(Bluetooth Low Energy) 및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적용해 직접 앱을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식기 앞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므로 태깅만으로 출입할 수 있다.
iOS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NFC를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이라도 BLE 인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 Wake-up 기능 켜기/끄기를 선택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근태 서비스는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 앱 내에 근태 선택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비접촉식 인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도입됐다. 인식기에 있는 버튼을 직접 누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바일 앱에서 출근, 퇴근 버튼을 터치한 후 인식기에 스마트폰을 태깅하여 인증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ADT캡스는 출입통제와 근태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 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앞으로도 주 52시간 근무제, 재택근무 도입 등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 맞춰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